주니퍼네트웍스는 인공지능(AI) 네이티브 네트워킹 플랫폼 최신 기능을 7일 공개했다. 이날 발표한 네트워킹을 위한 AI 기능은 WAN 보장, 프리미엄 분석, 마비스 가상 네트워크 어시스턴트로 구성된다.
주니퍼는 업계 최초로 전통적인 엣지 라우팅 토폴로지에 AI 네이티브 자동화 및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새로운 라우팅 보장(Routing Assurance) 제품도 선보였다.
주니퍼에 따르면 AI 네이티브 네트워킹 플랫폼은 이번에 추가된 최신 기능들을 통해 엔터프라이즈 네트워킹 전반의 운영 비용을 최대 85%까지 절감할 수 있다. 또 강화된 주니퍼 솔루션은 엔터프라이즈 WAN 환경에서 네트워킹을 위한 AI 기능을 활용해 더 많은 가치를 제공할 전망이다.
수날리니 산카바람(Sunalini Sankhavaram) 주니퍼 네트웍스 제품 개발 부사장은 “주니퍼는 지난 1월 AI 네이티브 네트워킹 플랫폼 출시 이후 모든 엔터프라이즈 네트워크 도메인을 커버하는 업계 최고의 AIOps를 구축하겠다는 약속을 이행해 왔다”며 “이제 혁신적인 최신 기능을 라우팅 영역까지 확장해 브랜치, WAN 엣지 및 피어링 사이트 전반에서 간소하고 신속한 보장, 모니터링, 트러블슈팅 및 문제 해결이 가능해졌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운영 측면에서 보안과 네트워킹을 결합해 협업을 지원하고 광범위한 네트워킹 컨텍스트에서 인사이트 중심의 총체적 보안 관리 및 감사가 가능하도록 해준다”며 “이러한 새로운 기술은 엔터프라이즈 환경에서 더욱 안전한 고품질 사용자 경험을 보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남궁경 기자 nk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