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립대학교(총장 김용찬)는 지난 4일 청양로컬스타센터에서 '2024년 고향올래 스마트팜 로컬크리에이터 육성 교육 입교식'을 개최했다.
이날 입교식은 김용찬 총장을 비롯한 김홍진 단장, 청양군 사회적경제과 관계자, 교육생 30여 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앞서 충남도립대학교와 청양군은 지난해 행정안전부 고향올래(Go鄕 ALL來) 공모사업에 선정된 바 있다.
고향올래 사업은 대학과 지자체 간 협업으로 로컬크리에이터를 육성, 생활 인구 활성화와 인구감소를 극복하는 게 핵심이다.
사업 기간은 내년 12월까지이다. 총사업비 9억 5000만원(국비 4억 5000만원, 군비 5억원)을 투입해 대학 내 센터를 조성했다.
센터에는 로컬크리에이터 육성 공간을 구축하고, 창작실, 스튜디오, 교육·휴게실, 회의실, 창작랩실 등이 들어섰다.
이곳에서는 청년정책 활성화 프로그램 운영은 물론, 체험과 교육, 관광(축제) 프로그램, 청양군 투어패스 연계 프로그램 등이 운영될 예정이다.
특히 청년들에 대한 홍보와 체험 프로그램 기획 운영으로 지역의 특색 있는 관광 자원을 발굴, 생활인구 증가를 도모할 방침이다.
이날 입교한 교육생은 향후 청양 한 번에 알아보기, 창업능력강화, 스마트팜 등 총 60과목 180시간 교육을 받게 된다.
김용찬 총장은 “이번 교육에는 33명의 다양한 연령대와 지역에서 온 참가자들이 함께한다”라며 “도 지역사회를 활성화하고 스마트팜 분야에서 새로운 혁신을 이끌어 갈 주역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안수민 기자 smah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