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수스가 퀄컴 인공지능(AI) 프로세서 스냅드래곤 X 엘리트를 탑재한 '비보북 S 15 OLED(비보북 S)'를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비보북 S는 MS 생성형 AI 기능 '코파일럿'을 내장한 에이수스 최초 코파일럿+ PC다. 최대 45 TOPS(초당 45조회 연산) 처리 속도를 지원하는 스냅드래곤 X 엘리트를 기반해 배터리 성능 저하없이 AI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문서 요약 및 번역 △라이브 캡션을 통한 실시간 영어 자막 생성, △대화 형태로 PC 내 콘텐츠를 검색하는 리콜, △스케치를 정교한 이미지로 생성하는 코크리에이터 △PC 카메라에 필터와 배경 효과를 제공하는 윈도 스튜디오 등을 온디바이스 환경에서 제공한다.
비보북 S 15는 에이수스 AI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한다.
사진과 비디오를 자동으로 정리하는 '스토리큐브' 기능을 비롯해 사용자 존재 여부에 따라 자동으로 화면 밝기를 조정하는 '어뎁티브 디밍'과 자동 잠금 기능인 '어뎁티브 락' 등을 이용할 수 있다.
비보북 S는 3일부터 에이수스 공식스토어와 쿠팡에서 구매가 가능하다. 공식 소비자 가격은 179만9000원이다.
김인철 기자 aup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