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테크노파크(원장 배영호)는 포항시 수출기업의 물류비 부담 해소를 위해 추진하는 '포항시 수출기업 해외물류비 지원사업'의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포항시 수출기업 해외물류비 지원사업은 포항시에 본사나 공장을 둔 수출실적을 보유한 중소·중견 제조기업이 참여할 수 있다. 지난 1월부터 발생된 항공·해상 운송비, 보관비, 통관비 등 다양한 해외 물류 비용에 대해 최대 500만원까지 지원 받을 수 있다.

신청기간은 오는 12월 6일까지이며 예산이 소진되면 조기마감이 될 수 있다. 신청은 포항TP에서 하면 된다. 서류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되면 1개월 내에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배영호 포항TP 원장은 “최근 해외 물류비 상승으로 지역 수출기업이 어려움을 격고 있다”면서 “이번 사업이 수출기업의 물류비 부담을 줄이고, 안정적인 기업 경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포항=정재훈 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