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영정보학회(김희웅 학회장, 연세대학교)가 주관하고, 한국빅데이터학회(우종필 학회장, 세종대학교), 한국인터넷전자상거래학회(김종호 학회장, 경성대학교), 한국정보시스템학회(오창규 학회장, 경남대학교), 한국지식경영학회(김범수 학회장, 연세대학교)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2024 경영정보 관련 춘계통합학술대회'가 31일 연세대학교 신촌캠퍼스 대우관에서 열렸다.
이번 통합학술대회는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기술과 혁신'이라는 주제로 6월 1일까지 진행된다. 총 42개 섹션에서 172편의 논문과 튜토리얼이 발표되며, 400명에 달하는 인원이 학술대회에 참가하게 된다. 또한, 68개 학교와 64개 기업체 및 기관에서 참여해 학술적-실무적 논의의 장을 펼친다.
행사는 최신 기술과 혁신 사례를 공유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실질적인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기조 강연도 마련됐다. 첫 번째 기조 강연자인 김혜주 롯데멤버스 대표는 “GEN AI 시대 데이터 기업의 생존 전략”이라는 주제로, 데이터 기반의 혁신 전략과 기업 생존에 필요한 핵심 요소들에 대해 깊이 있는 통찰을 제공한다. 두 번째 기조 강연을 맡게 될 이재규 KAIST 명예교수는 “사이버 보안은 사회적 책임인가? Text Mining의 분석 결과”라는 주제로, Text Mining 기술을 활용한 사이버 보안 분석 결과를 소개하고 사이버 보안의 중요성과 사회적 책임을 역설하는 강연을 진행한다.
오후에는 ▲대학생 ERP 아이디어 공모전 ▲AI 윤리와 사회 규범 ▲자동차 산업 기술 연구 ▲생성형 AI 방법론과 콘텐츠 등을 주제로 다양한 세션이 마련된다. 5개 학회가 공동 주최한 만큼 각 학회의 소모임 시간도 마련되어 학술대회 참가자들이 원활한 네트워크 교류를 할 수 있는 장도 준비된다. 특히 바른ICT연구소는 'AI 리터러시 역량의 활용과 평가'와 'AI의 안전한 활용과 편향'을 주제로 세션을 마련한다.
오후 세션 이후에는 학술대회 시상식도 열린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과 여성가족부 장관상이 수여되며, 이외에도 학술대회 우수논문상, 대학생 ERP 아이디어 공모전 대상 등 시상이 진행된다.
학술행사 2일 차인 6월 1일 오전에도 생성형 AI, 텍스트 마이닝과 분석, 기술과 기업 문화 연구 등을 주제로 한 다양한 세션들이 진행될 예정이다. 본 학술대회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경영정보학회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학회 사무국을 통해 문의하면 된다.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디지털 통합과 혁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