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면처리 전문기업 옵티모의 배수원 대표가 2024년 모범중소기업인 제조분야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표창 수상자로 선정됐다. 모범중소기업인은 중소기업 육성과 발전에 기여한 산업경제분야 모범중소기업인을 선정해 포항하는 제도다.
배 대표는 2011년부터 어려운 국제정세에도 불구하고 자동차부품의 국산화 및 우수 기술력을 인정받고 적극적인 투자로 국내 관련 산업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실제로 옵티모는 꾸준한 연구개발로 표면처리, 차량용 글라스 성형분야 핵심기술력을 키워왔고, 국내 생산 및 해외 수출 활동을 통해 국내 산업 발전에 공헌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옵티모는 현재 표면처리 관련 특허 8개를 보유하고 있고, 120억원을 투자해 지능형 자동차 부품인 글라스부품을 양산할 준비를 마쳤다. 매출도 지난 10년간 255% 성장시켰다.
배수원 대표는 “이번 모범중소기업인 선정은 옵티모가 지속적으로 성장하는데 큰 동기부여가 될 것”이라면서 “국내 자동차부품분야 중소기업인을 대표하는 기업인으로써 앞으로 지속적 연구개발로 더 나은 제품과 서비스를 개발해 국내 관련 산업 발전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모범중소기업인 시상식은 오는 6월 25일 호텔인터불고 대구에서 열리는 2024 대구경북 중소기업인대회에서 있을 예정이다.
대구=정재훈 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