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싹이 행정지원 솔루션 전문기업 인콤정보통신을 인수한다.
한싹은 인콤정보통신 경영권과 지분 100%를 획득, 오는 7월 1일부터 자회사 편입 과정을 거쳐 8월 1일 최종 인수 절차를 완료할 예정이다.
인콤정보통신은 행정지원 서비스 분야에서 28년간 업력을 다져온 기업이다. 개인정보 이미지 보안처리, 고객상담 음성정보 솔루션, 보안전자팩스 등이 주요 제품이다. 컨설팅부터 시스템 설계, 구축, 유지관리에 이르는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한싹은 이번 인수합병을 통해 인콤정보통신 전문기술과 사업 역량을 통합해 데이터 보안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행정지원 서비스 품질과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인콤정보통신 시장 경험과 레퍼런스를 적극 활용해 기존 데이터 보안 사업과의 시너지를 극대화할 전략이다.
한싹은 최근 AI융합연구센터를 신설해 공공 행정업무 관련 인공지능(AI) 신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는 만큼, 인콤정보통신의 '데이터'를 활용해 AI 기반 차세대 행정지원 서비스 개발·고도화에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주도 한싹 대표는 “양사의 오랜 기술력과 전문 역량을 결합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고객 문제 해결에 중점을 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전략적으로 시장 리더십을 확장해 나가며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조재학 기자 2j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