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OP이 버추얼 스트리머를 위한 지원 확대에 나선다.
SOOP은 다음 달부터 버추얼 스트리머에게 광학식 모션 캡쳐 스튜디오 대관과 버추얼 스트리머 게임 대회 등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광학식 스튜디오 대관 프로그램은 금액이나 기술적 이슈로 개인 활동 스트리머가 접근하기 어려운 광학식 모션 캡쳐를 활용해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대관은 다음 달부터 오는 9월까지 총 3개월간 진행된다. VRM, FBX 등 3D 휴머노이드 포맷 아바타를 가진 버추얼 스트리머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다양한 영화, 애니메이션, 게임 등에 활용되고 있는 광학식 모션 캡쳐를 활용할 수 있다. SOOP은 스튜디오 대관을 한 차례 시행한 후 다수의 참여자가 지원하면 추가 지원도 검토한다.
SOOP은 매월 다양한 게임을 활용해 버추얼 스트리머만을 위한 대회나 리그 콘텐츠도 마련한다. SOOP에서는 '악어의 놀이터 시즌2', 우왁굳의 '아르마3' 등 다수 버추얼 스트리머들이 참여하는 콘텐츠가 인기를 끌고 있다.
채정원 SOOP e스포츠&게임콘텐츠사업부문장은 “이번 지원으로 더욱 다양한 버추얼 콘텐츠를 SOOP에서 만나 볼 수 있을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유저들이 다양한 버추얼 콘텐츠를 즐기도록 지원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변상근 기자 sgbyu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