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비즈협회가 지난 20일부터 25일까지 경기 안산시 중소벤처기업연수원에서 인도네시아 중소기업협동조합부 공무원과 현지 전문가를 대상으로 스마트팩토리 초청연수를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중소벤처기업부 국제개발협력(ODA) 사업 일환으로 마련했다. 지난해부터 2026년까지 4년간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인도네시아 중소기업의 스마트 공정개선 지원과 스마트 공정개선 전문가 양성 등의 거점이 되는 스마트팩토리 지원센터를 구축한다. 이노비즈협회가 수행기관을 맡았다.
연수는 스마트팩토리 구축·운영, 현장사례 학습, 관계기관 견학, 과업 수립 실습 등으로 구성했다. 인도네시아 중소기업협동조합부, 국가개발기획부, 비누스 대학, 현지 전문가 등 총 11명이 참가하했다.
박수민 중기부 국제통상협력과장은 “ODA 사업에 협조한 인도네시아 중소기업협동조합부와 관계기관에 감사드린다”면서 “2026년까지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협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원호 이노비즈협회 상무는 “이번 사업으로 인도네시아 중소기업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한국 스마트공장 사업운영 노하우를 공유해 양국 중소기업 교류가 촉진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송윤섭 기자 sy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