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메디허브-인벤테라, 차세대 조영제 개발 협력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사장 양진영) 전임상센터가 인벤테라(대표 신태현)와 연구개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기업에서 개발 중인 MRI 조영제의 비임상시험 지원 협력 강화를 위해 진행됐다.

양 기관은 ▲신약분야 공동 연구 과제 발굴 및 수행 ▲임상시험 진입을 위한 비임상평가 지원에 협력하기로 했다. 케이메디허브 전임상센터는 지난해 인벤테라의 림프조영술 특화 조영제 신약(INV-001주)의 비임상시험을 지원해 국내 1/2a상 임상시험계획(IND) 승인을 받는 성과를 창출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고해상도와 안정성을 구현한 조영제 개발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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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메디허브 전임상센터 전경

인벤테라는 정밀진단을 위한 차세대 MRI 조영제 신약개발 전문기업으로 세계최초 철분(Fe) 기반 T1 MRI 조영제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케이메디허브 전임상센터는 신약 후보물질 및 의료기기 개발·허가를 위한 비임상 평가를 지원하며 설치류부터 비인간영장류까지 다양한 실험동물종에서 유효성 평가가 가능한 기관이다.

양진영 케이메디허브 이사장은 “조영제는 인체에 투여되기 때문에 안전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국내기업이 개발한 조영제가 세계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정재훈 기자 jho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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