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준호 서울대 사범대 학장(체육교육과 교수)이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올림피즘365 위원회 위원으로 임명됐다.
IOC의 올림피즘365 위원회는 스포츠와 올림픽 정신의 확산을 통해 UN의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달성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설치됐으며, IOC위원 및 전문가로 구성돼 있다.
강 학장은 2013년부터 개도국 차세대 스포츠 행정가를 발굴하고 교육시키는 '드림투게더마스터(DTM)' 사업을 기획하고 이끌어왔다.
강준호 학장은 “원조수원국에서 공여국으로 거듭난 경험과 책무에 기반하여 정부의 국책사업으로 시작한 서울대 DTM은 IOC와의 협력을 통해 글로벌 스포츠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보다 적극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며 “스포츠를 통한 UN SDGs 달성에 기여하고 국제 스포츠 무대에서 한국의 위상을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마송은 기자 runni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