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전남전북광역본부(본부장 지정용)는 14일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이용한 가축 건강관리 솔루션 전문기업 팜프로(공동대표 박병옥, 지현철)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축산업 대상 IoT 기반 빅데이터 수집 및 시스템 구축' 시장 확대를 위해 상호 협력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인공지능 융합기술(AIoT) 기술을 통해 축산 동물의 건강 상태와 질병 여부를 판단해 동물복지 실현과 건강 보호 및 축산 생산성 극대화 등을 위해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팜프로는 다양한 센서 기술과 분석 알고리즘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해 실시간으로 축산 동물의 건강상태를 철저히 모니터링 및 관리하고 질병 발생을 예방하는 솔루션을 제공한다.
팜프로의 주요 제품인 '팜플러스케어'는 IoT 기능의 웨어러블 디바이스를 통해 축산 동물의 신체 활동을 모니터링하고 건강 상태, 심박수, 체온, 운동량 등의 다양한 지표를 실시간으로 측정한다. 이러한 데이터를 클라우드 서버로 전송해 분석한다. 축산 업체는 동물의 건강 상태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고 조기에 문제점을 발견하여 예방조치를 취할 수 있다.
KT는 안정적인 무선통신 인프라 환경을 구축하고 AIoT를 통해 동물의 건강 상태에 대한 다량의 정보를 더욱 신뢰도 높고 안전하게 제공한다. KT의 통신망 검증과 기술 지원을 비롯해 초정밀 위치 관제 및 클라우드 등 인프라를 공급할 예정이다.
박병옥 팜프로 대표는 “KT의 AIoT 기술 및 안정성과 보안에 중점을 둔 IoT 통신 기반 플랫폼을 활용하여 축산 업계의 요구에 부응하고 더 나은 축산 동물 건강관리 솔루션을 전국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용남 KT 전남전북법인고객본부장(상무)은 “KT의 혁신적인 기술을 결합하여 안정성과 보안에 중점을 둔 플랫폼을 필두로 팜프로와의 협력 및 국내외 IoT 산업의 혁신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광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