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는 14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제43회 스승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올해 기념식은 교권 침해 논란 등에 휩싸인 교원들을 응원하기 위해 '다시 빛날 선생님의 길을 함께 걸어가겠습니다'를 주제로 열렸다.
기념식에서는 학생을 위해 헌신한 교사에 대한 포상과 표창 수여식을 함께 한다. 17명이 근정훈장, 17명이 근정포장, 95명이 대통령 표창, 109명이 국무총리 표창을 받고, 2953명이 장관 표창을 받는다.
돌봄교실과 초등학교 에듀케어를 적극 운영해 학부모의 돌봄 수요를 충족하고 인성교육에 앞장선 김상호 김포호수초등학교 교장에게 홍조 근정훈장이 수여된다. 장애 학생들의 특성에 맞는 학습활동을 운영하고 언어전달장을 통해 학부모와 적극 소통한 방지혜 홀트학교 교사는 녹조 근정훈장을 받는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교육에 대한 사명감으로 헌신하는 전국 모든 선생님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선생님의 숭고한 교육활동이 정당한 이유 없이 침해받지 않고, 학생들에게 배움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교육부가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최다현 기자 da2109@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