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테크노파크는 '친환경 비즈니스모델(BM) 발굴지원 분야' 디자인 개발 지원과제를 다음 달 4일까지 공모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사업은 인천시가 지원하는 '중소기업 디자인 개발지원사업'의 일환이다. 환경·사회·지배구조(ESG)와 디자인의 융합을 통해 탄소중립 및 자원순환 등을 실현할 친환경 BM을 발굴하고, 중소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한다.
지원 대상은 친환경 관련 기술 또는 아이디어를 보유한 인천시 내 중소기업이다. 지원 분야는 △제품디자인 △시각디자인 △포장디자인 △멀티미디어 디자인 등 4가지다.
제품디자인 분야는 최대 2000만원, 그 외 분야는 1100만원까지 디자인 개발비용의 90%를 지원한다.
지원신청은 오는 6월 4일까지 인천디자인지원센터 누리집(search.idsc.kr)을 통해 접수하며, 누리집에 등록된 주관기관(디자인전문회사)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신청하면 된다.
인천TP 관계자는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국내외 각종 환경규제와 거래처의 ESG 요구에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인천 중소기업의 ESG 역량이 강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인천=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