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강정범)는 전남 영암군(군수 우승희)과 영암형 창업지원(로컬크리에이터 육성)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지역 골목상권 활성화와 인구 유출 방지를 위해 기존 청년일자리창출 사업과 로컬크리에이터 육성을 융합한 사업을 공모함으로써 새로운 창업방식을 도모하고자 한다.
영암군의 문화와 자원을 활용한 지역경제 활성화 브랜드 창출을 위한 사업으로, 총 5개년 동안 기수별 3팀씩 3년간 지원하여 총 9팀을 육성한다. 선정 팀에게는 창업지원금, 인건비, 운영비, 컨설팅, 창업교육 등 1팀당 최대 2억원의 사업화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군민 평가단 운영을 통해 지역민들의 참여를 유도하고자 하며, 6월 중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 및 영암군청 홈페이지에 사업 모집 공고를 올릴 예정이다.
강정범 센터장은 “협약과 지원사업을 통해 영암군의 골목상권 활성화와 발전을 기원하고 창업을 희망하는 참여자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며 “이번 공모 사업을 계기로 전남지역의 우수한 문화와 자원을 활용한 새로운 로컬 크리에이터 육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여수=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