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테크노파크(원장 하인성)와 안동대 산학협력단은 안동역의 헴프산업 육성을 위해 2024년도 중소벤처기업부와 경북도·안동시가 지원하는 시군구연고산업 육성사업 수혜기업을 추가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안동시는 '안동지역 헴프산업 육성 및 활성화를 위한 고부가제품화 및 사업화 지원'이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시행하는 2024년 시군구 연고산업육성사업 공모에서 S등급으로 선정, 10억 4000만 원의 국비를 확보한 바 있다.
1차로 선정된 수혜기업은 안동지역기업 총 8개 사 17건이다. 시제품 제작, 포장·디자인, 홍보마케팅, 제품고급화, 인증, 전시박람회 참가 등 다양한 지원을 받을 계획이다.
2차 추가모집 지원신청기간은 오는 23일까지이다. 기업지원금 총 2억7000만원(기업당 최대 5000만 원 이내)규모이다. 시제품제작, 상품기획, 포장디자인, 홍보, 전시박람회 참가비, 제품고급화, 시험분석, 특허 등 사업화를 지원한다.
하인성 경북TP 원장은 “2024년 시군구연고산업육성사업 추진으로 안동지역 헴프자원의 고부가 기능성 소재화 및 상품화를 위한 기술지원, 판로개척사업 등으로 관련 산업의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안동=정재훈 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