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일자리재단(대표 윤덕룡)은 시·군별 산업구조와 고용여건, 지역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일자리 사업인 '2024년 시·군 맞춤형 일자리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재단은 2월 고용환경 및 지역 특성을 고려한 △직업교육훈련 △창업·창직지원 △지역특화 아이디어 사업 등 3개 분야에서 일자리 사업을 공모하고 심사를 거쳐 11개 시·군을 선정했다.
선정된 시·군은 변화하고 있는 사회 환경을 반영해 △(구리)치매예방 원예치료전문가 양성교육 △(시흥)반려동물 행동지도사 전문인력 양성 과정 △(양주)창업성공 네비게이터 △(군포)디지털마케팅&포토샵 취업교육 △(남양주)신중년 취업 멘토단 전문강사 양성 과정 △(화성)신중년 취업 지원 △(동두천)한식조리전문가 양성 과정 △(고양)청년일생학교 △(김포)온라인 쇼핑몰 A to Z △(여주)전산회계 1급&HACCP교육 △(양평)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 양성 과정 등을 통해 도민 400여명에게 일할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지난해에는 △(구리)도전! 나도 이모티콘 크리에이터 △(오산)잡(Job)콕! 청년 일자리 페스티벌 등 10개 시·군에서 일자리 공모사업을 통해 163명 중 73명이 취·창업에 성공했다.
이번 공모사업 및 전문 컨설팅, 우수기관 현장 탐방 등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일자리재단 광역지원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윤덕룡 대표는 “지역 특성을 가장 잘 아는 시·군이 주도적으로 일자리 사업을 기획하고 추진하는 사업인 만큼 도민 체감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맞춤형 일자리 지원사업'은 경기도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지역 일자리 문제를 주도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재단이 2020년부터 추진하고 있다.
수원=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