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주택도시공사(GH·사장 김세용)는 판교 제1·2테크노벨리 기업을 대상으로, 해외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GH 베이스캠프' Player(참여기업) 5개사를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GH 베이스캠프'는 GH가 판교 입주기업 중 해외 진출을 희망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미국 실리콘밸리 진출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선정된 5개 기업에는 항공, 숙박, 교통, 현지 프로그램 등을 제공한다.
이번에 선정된 업체는 △인공지능(AI) 딥테크 분야의 망고슬래브 △AI 바이오헬스 분야의 셀타스퀘어 △엑소시스템즈 △AI 분야의 제이엘 스탠다드 △플립션코리아 등 5개사다.
이들은 글로벌 교육기관이자 엑셀러레이터 '팀오브웨이커스'와 함께 5월 한 달간 1대1 사전역량진단, 멘토링, 글로벌 진출전략을 수립하고, 다음 달 2일부터 약 2주간 실리콘밸리에서 현지 한인 창업자 미팅, 기업 소개발표 등 다양한 기회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특히 다음 달 11~13일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팅 행사인 'Plug&Play 2024 Summer Summit'에서 기업 소개발표를 통해 글로벌 투자자 유치 활동을 한다.
김세용 사장은 “GH 베이스캠프에 선정된 스타트업이 해외시장에서 영향력 있는 기업으로 성장하고, 더 나아가 판교 기업들과 함께 시너지를 내며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수원=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