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디즈가 오는 17일까지 스타트업 펀딩 지원 사업에 참여할 소상공인 150개팀을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자금 조달과 더불어 광고 마케팅 등을 지원한다.
이번 스타트업 펀딩 지원 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 온라인쇼핑몰 판매 지원사업 중 하나다. 운영사로 참여한 와디즈는 소상공인의 크라우드펀딩 달성을 지원한다. 선발된 150개 기업에는 200만원 상당의 상세페이지 제작 또는 광고 마케팅 서비스를 제공한다. 크라우드펀딩 이해도 향상 교육, 지원사업 전용 기획전, 우수 참여기업 대상 판로 지원 등의 혜택도 제공한다.
이번 사업에는 사업자번호를 보유한 소상공인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중소기업유통센터 판판대로 사이트에 기업회원으로 가입한 후 신청하면 된다.
최동철 와디즈 부사장은 “크라우드펀딩은 소상공인 판로개척을 위해 반드시 거쳐야 할 관문이지만 비용이나 인력 부족 등이 부담으로 작용한다”면서 “이번 지원사업이 소상공인·스타트업 판로 개척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송윤섭 기자 sy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