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A솔루션즈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정보통신기획평가원에서 주관하는 '안전한 클라우드 네이티브 환경을 위한 클라우드 심층방어 보안 프레임워크 기술 개발' 국책과제를 수주했다.
이번 과제 규모는 정부 지원 출연금 90억원과 주관·참여기관 매칭 출자금 25억7000만원 등 총 115억7000만원이다. 연구 기간은 지난달부터 2027년 12월까지 약 3년 9개월이다.
SGA솔루션즈는 이번 과제를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클라우드 심층방어 보안 프레임워크 기술을 개발하고 클라우드 사업자와 서비스 분야별 실증 서비스를 구축해 사업화할 계획이다.
주관 연구개발 기관인 SGA솔루션즈를 중심으로, 자회사인 에스지앤과 에스지에이이피에스와 함께 스패로우가 참여하며, 정보보호 관련 연구 전문역량을 보유한 고려대학교, 아주대학교, 강원대학교 산학협력단이 공동으로 연구 개발을 진행한다.
아울러 산업별 수요기관 실증을 통해 성과 효과성을 검증하고 사업 활용 방안을 모색한다. NHN 클라우드와 메가존 클라우드(AWS Korea)가 수요기관으로서 국내외 클라우드 서비스에 적용한다. 또 엔씨소프트와 넷마블,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부동산114가 분야별 수요기관으로 참여하고 있어 이번 과제의 다양성과 전문성을 강화했다.
구체적인 연구개발 목표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보안위협 대응 시스템 △클라우드 네이티브 계층별 보안 취약성 진단·탐지 시스템 △클라우드 네이티브 지능형 인공지능(AI) 이상징후 탐지·대응 시스템 △클라우드 네이티브 보안 침해위협 가시화·보안 상황 관제 시스템 개발 등이다.
최영철 SGA솔루션즈 대표는 “클라우드 보안 원천기술과 사업화 경험, 새로운 보안 패러다임인 제로 트러스트 보안 확장까지 가능한 클라우드 통합 보안 솔루션을 개발하겠다”면서 “국내 시장 선점은 물론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재학 기자 2j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