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딜락이 23일 첫 순수 전기차 '리릭'을 국내에 공개하고 사전 계약을 시작한다.
리릭은 캐딜락 미래 디자인 언어와 차세대 신기술을 집약한 모델이다. 전기차 시장 경쟁이 치열한 미국에서 올해 1분기 기준 럭셔리 브랜드 중 단일 모델 판매 1위를 기록하며 상품성을 인정받고 있다.
리릭은 '자연의 리듬(The Rhythms of Nature)'에서 영감을 받은 디자인에 캐딜락 헤리티지를 반영했다. 외관은 내연기관차에서 보여줬던 전통 그릴 디자인을 대신해 새로운 마감 기술을 적용한 '블랙 크리스탈 실드'를 적용했다.
아울러 빛나는 3D 로고와 그릴 패턴은 기존에 볼 수 없었던 인상을 강조한다. 탑승자가 접근하면 자동으로 작동하는 '일루미네이션 시퀀스'도 눈길을 사로잡는다. 국내 기준에 따르면 101㎾h 배터리를 탑재한 리릭은 복합 주행가능 거리 468㎞를 인증받았다.
캐딜락은 GM 통합 브랜드 공간 '더 하우스 오브 지엠'에서 리릭 실물을 공개하고, 전국 전시장에서 사전 계약을 받을 예정이다.
리릭에 대한 상세 정보는 리릭 뉴스레터 서비스 또는 캐딜락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치연 기자 chiyeo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