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경북 빅데이터 통합플랫폼 3단계 구축 완료…디지털 경제시대 핵심 자원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

경상북도는 데이터 기반 정책수립과 의사결정을 지원하기 위한 '경북 빅데이터 통합플랫폼(GB모아)' 3단계 구축사업을 완료했다.

'GB모아'는 공공행정, 재정금융, 문화관광, 보건의료, 농축수산, 산업고용 등 17개 분야 1500여개 자료를 수집했다.

사용자는 GB모아에 구축된 데이터 분석 도구를 활용해 직접 원하는 데이터를 선택하고 셀프 분석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누구나 별도의 회원가입 없이 '경북 빅데이터 통합플랫폼'에 접속하면 된다.

Photo Image
경북도가 경북 빅데이터 통합플랫폼 3단계를 구축했다. 구축 완료 보고회 모습.

플랫폼에 탑재된 각종 통계와 데이터 분석 보고서(75건), 시각화 자료(32건)를 활용해 데이터를 쉽게 분석할 수 있다.

이번 3단계 구축 사업에서는 GB모아의 분석 기반을 활용, '시·군 데이터 분석 지원 서비스'를 최초로 실시했다. 향후 도내 기업을 대상으로 확대한다. 또 도내 22개 시·군의 주요 통계를 그래프 형태로 시각화한 경북 통계 상황판도 도입했다.

상황판은 면적과 인구, 행정구역 등 기본통계뿐만 아니라 일자리와 인구 동향, 지역내총생산(GRDP) 등 데이터를 시각화해 시·군별 각종 지표를 한눈에 비교할 수 있다.

도는 데이터 기반 도정 운영을 뒷받침하기 위해 활용도 높은 데이터를 확충하고, 혁신적인 데이터 서비스를 발굴해 'GB모아'를 디지털 경제 시대 핵심 자원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도내 시·군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데이터 플랫폼 설명회'를 개최해 경북도가 운영 중인 각종 데이터 플랫폼(GB모아, 모이소, GBinPLUS+)의 기능과 활용 방법을 안내하고, 지역기업이 데이터 활용 사업에 적극 참여하도록 홍보할 계획이다.

이정우 경북도 메타버스과학국장은 “GB모아는 데이터 수집뿐만 아니라, 데이터 연결·융합을 통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공간이다. 경북도의 디지털 혁신 역량 강화를 위해 지속해서 플랫폼 서비스를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재훈 기자 jhoon@etnews.com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