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저작권위원회 국립저작권박물관은 어린이날을 맞아 오는 4일 '어린이 탐정, 박물관 보물을 찾아라' 행사를 개최한다.
국립저작권박물관ㅇ 지난해 11월 개관한 뒤 처음 선보이는 문화행사다. 가족들이 함께 즐기고 체험하며 저작권의 가치를 느낄 수 있도록 하는 게 목표다.
행사는 저작권으로 보호되는 창작물인 저작물을 가치 있는 '보물'로 보고 탐정이 된 어린이들이 박물관에 숨겨진 보물을 찾고, 또 직접 만들어보는 놀이식 체험을 통해 창작과 저작권의 의미를 익힐 수 있도록 했다. 세부 프로그램은 △증강현실(AR) 전시실 보물 탐험대 △캐릭터 피규어 만들기 △옛날 책 만들기 등으로 구성됐다.
한편, 이번 행사는 스탬프 투어 형식으로 진행하며 3가지 행사에 모두 참여하는 어린이들에게 보물(사진 저작물)을 만들 수 있는 소정의 기념품도 제공한다.
권혜미 기자 hyemi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