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5월4일~6일 어린이날 연휴를 맞아 100여 개 가족 축제로 서울 곳곳을 가득 채운다.
시는 △유튜브 구독자 200만명의 '캐리TV장난감친구들'이 참여하는 '2024년 서울어린이대공원GO!페스티벌' △국내 유일 서커스 전문 축제 '서울시 서커스페스티벌' △식물원·박물관 체험 등을 준비했다.
우선 서울어린이대공원에서는 다양한 공연과 행사로 구성된 '2024년 서울어린이대공원GO!페스티벌'를 5월4일~6일 3일간 진행한다.
4일(토)에는 오세훈 서울시장이 참석하는 문화의 거리 조성 기념 'SEOULMYSEOUL팝업가든' 행사와 친환경 초화 심기, 육군56사단군악대·리틀엔젤스 공연 등을 선보인다.
5일(일)에는 유명 유튜버 '캐리TV장난감친구들'과 함께하는 'GO페스티벌' 본행사에서 어린이 치어리딩, 태권도 공연, 캐리TV장난감친구들과 포토타임 등을 진행한다. 청소년을 위한 '미지, 세계와의만남, 글로벌부루마블 in 어린이대공원'도 마련했다.
노들섬에서는 5월4일~5일 양일간 '서울서커스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전통연희부터 현대작품까지 국내외 서커스 공연 17편과 서커스 직접 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할 예정이다.
서울광장에서 진행하는 '책읽는 서울광장'은 5월4일~5일 이틀간 '거대한 동화마을'로 변신한다. 아이들이 직접 동화 속 주인공이 되는 '의상 체험존'을 비롯해 마임, 아카펠라, 창작 동화 연극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이외에도 서울대공원, 서울식물원, 돈의문박물관마을 등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시는 “다양한 행사가 준비돼 있으니 미리 시간, 일정 등을 꼼꼼하게 살펴보고 방문하는 것이 좋다”고 당부했다.
현대인 기자 modernm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