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는 2024년도 '소상공인 협업활성화 공동사업' 지원대상 협동조합 85개사를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소상공인 협업활성화 공동사업은 조합원이 5인 이상이고 전체 조합원 50% 이상이 소상공인으로 구성된 협동조합 또는 협업체를 대상으로 공동 상표(브랜드) 개발, 마케팅, 네트워크(누리집, 애플리케이션 등), 가맹점(프랜차이즈)화, 공동장비 구입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업력이 짧더라도 성장 잠재력이 있는 협동조합을 발굴·육성하기 위해 선정 기준을 매출액을 기반으로 성장과 도약 2단계로 구분하고, 각 단계에서 원하는 분야를 자유롭게 신청하는 방식으로 개선했다. 또 협동조합이 지역상권 문제를 해결하고 활성화하는 주체로 참여할 수 있도록 '지역기반형 협동조합' 유형을 신설했다.
이번 소상공인 협업활성화 공동사업에는 144개 협동조합이 신청해 1차 요건검토 및 서류평가, 2차 현장검증, 3차 발표평가를 거쳐 최종 85개사가 선정됐다.
박윤호 기자 yun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