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바이오진흥원-롯데중앙연구소, 바이오 R&D 혁신·기술사업화 가속 업무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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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호열 전남바이오진흥원장(가운데 왼쪽)이 이경훤 롯데중앙연구소장(가운데 오른쪽)과 바이오 연구·개발(R&D) 혁신과 기술산업화를 가속화하기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전남바이오진흥원(원장 윤호열)은 롯데중앙연구소(소장 이경훤)와 바이오 연구·개발(R&D) 혁신과 기술산업화를 가속화하기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천연물분야 바이오 연구를 선도하는 전남바이오진흥원과 국내 최고의 바이오 및 종합식품연구소인 롯데중앙연구소와 전략적 헙업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했다.

양 기관은 전담팀 신설과 분기별 정례회의 및 간담회, 세미나 등을 개최해 △공동 R&D와 신규사업을 발굴하고 추진하며 △인적·물적 자원의 연계 활용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안정적 협력 및 지원을 위한 제도 마련에 나서기로 했다.

업무협약에 이어 1박2일에 걸쳐 글로벌 시장변화에 따른 중장기 R&D 전략, 핵심 기술개발과 성과를 공유하고 주요 R&D, 생산 기반시설도 방문했다. 이를 통해 구체적인 협력과 동반성장을 모색했다.

이번 협약은 이경훤 롯데중앙연구소장이 국내 유수의 앵커기업과 협업을 강조한 윤호열 원장의 적극적인 세일즈와 바이오 분야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고 있는 데 호응한 결과이다. 글로벌 바이오 전문기업과의 협업으로 시장과 수요자 중심으로 R&D 및 기술사업화가 강화되고 나아가 투자유치로 이어지는 기폭제가 될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이경훤 롯데중앙연구소장은 “전남 우수 연구기관과 협업해 주목 받고 있는 천연물을 활용한 신소재를 공동 연구하고, 이를 통해 글로벌 바이오산업을 선도해가겠다”고 말했다.

윤호열 진흥원장은 “글로벌 천연물·식품 대기업인 롯데중앙연구소의 우수한 연구진과 공동연구, 인력교류를 통해 전남 바이오의 혁신과 산업화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전남은 국내유일의 백신특구인 화순을 '국가첨단전략산업 바이오 특화단지'로 지정 받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글로벌 혁신기업인 써모피셔 사이언티픽을 비롯해 대상, LG한농, 코스맥스 등 국내·외 핵심 바이오 기업과 전략적 협력관계를 강화하고 앵커기업으로 유치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화순=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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