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T, 국가 R&D 현장의 최전선 직접 경험 '연구인턴십' 모집

Photo Image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UST·총장 김이환)가 이공계 대학(원)들을 대상으로 국가연구소에서 박사급 연구자들과 함께 국가 R&D 현장을 경험할 수 있는 '2024년 하계 UST 연구인턴십'참가자를 5월 3일 15시까지 온라인으로 모집한다.

UST는 이공계 학부 3, 4학년 재학생 등 총 240명을 선발한다. 선발된 학생들은 각 분야별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국가연구소에 배치되어 5주 간 인턴십 과정을 진행하게 된다.

인턴생들은 연구 분야를 기준으로 매칭된 지도교수가 소속된 연구실에서 국내 최고 수준의 연구 장비와 시설을 활용한 실험, 측정, 데이터 분석 및 구축 등 실질적인 연구를 경험하게 된다.

정부출연연구기관을 기반으로 학위과정을 운영하는 UST의 교육·연구 인프라를 활용한 이번 인턴십에는 총 27개 출연연 스쿨이 참여하며, 서울, 대전 뿐 아니라 전북 정읍, 강원 강릉 등 연구 분야에 따라 전국 각지의 출연연 본원 및 분원에서 국책연구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인턴십 참여 학생 전원은 지도교수의 연구 지도는 물론, 정부출연연구원의 석·박사급 연구자를 1대 1 멘토로 추가 배정받아 안정적인 연구·생활 환경 적응, 연구자로서의 진로 상담 등을 받을 기회를 얻게 된다. 또한 참가자 전원이 120만원의 활동비를 지급받으며, 안전한 연구활동 수행을 위하여 연구활동종사자보험에 가입된다.

2024년 하계 UST 연구인턴십은 7월 3일 대전에 위치한 UST에서의 발대식을 시작으로 7월 4일부터 8월 6일까지 5주 간 인턴십 수행 후 8월 6일 해단식을 가질 예정이다.

한편, 지난 동계 UST 인턴십은 163명 모집에 1317명의 지원자가 몰려 8.1대 1의 역대 최고 경쟁률을 보이며 이공계 인재들의 뜨거운 관심을 실감케 했다.

UST 김이환 총장은“우리나라 국가 R&D를 책임지는 정부출연연구소에서 직접 연구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UST 연구인턴십을 통해 보다 많은 이공계 우수 인재들이 연구현장을 경험하고 미래의 과학기술 리더로서 꿈을 키우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영준 기자 kyj85@etnews.com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