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블리 '아무드'는 뷰티 카테고리를 론칭하고 K뷰티 브랜드의 일본 판로 확대를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
아무드는 에이블리의 첫 번째 글로벌 서비스로 일본판 여성 쇼핑 플랫폼이다. 에이블리가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AI) 개인화 추천 기술'과 '상품 찜', '상품 뷰' 등 일본 현지에서 쌓은 고객 취향 데이터 연계를 통해 현지화에 성공했다.
아무드는 일본 현지 고객이 패션을 넘어 뷰티까지 우수한 상품력을 지닌 한국 브랜드 상품을 만나볼 수 있도록 뷰티 카테고리를 신설했다. 에이블리가 보유한 월 812만 명(MAU)의 버티컬 커머스 1위 규모 사용자로부터 검증된 한국 뷰티 브랜드 상품을 엄선해 일본 현지에 선보인다는 방침이다. 국내 뷰티 브랜드는 아무드를 통해 글로벌 시장으로 손쉬운 판로 확대가 가능하다.
아무드 뷰티 카테고리는 △포인트 메이크업 △베이스 메이크업 △스킨케어 △바디케어 △뷰티 소품 등 일본 고객이 다채로운 K뷰티 상품을 만나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스킨푸드', '에필로우', '오디드', '와이츄', '코링코' 등 다양한 브랜드가 입점했다. 향후 아무드는 K뷰티 브랜드 및 상품을 적극 확대할 계획이다..
아무드는 뷰티 카테고리 론칭을 기념해 오는 26일부터 내달 1일까지 '뷰티 그랜드 오픈' 기획전을 진행한다. 뷰티 카테고리 전 상품에 적용 가능한 50% 할인 쿠폰을 모든 회원에게 지급한다.
김광훈 에이블리 일본 사업 총괄은 “아무드 뷰티 론칭으로 국내 뷰티 브랜드의 해외 진출을 돕고 판로를 확대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한국 뷰티 브랜드 상품을 확대해 일본 내 K뷰티 신흥 강자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강성전 기자 castlek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