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도시4' 개봉 당일 예매량 83만장 돌파…“한국영화 신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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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범죄도시4' 스틸. 사진=에이비오엔터테인먼트/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마동석 주연의 범죄액션 시리즈 '범죄도시4'가 24일 개봉한 가운데, 예매량 83만장으로 역대 한국영화 최고 기록을 다시썼다.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실시간 예매율 24일 오전 8시 기준, 영화 '범죄도시4'는 사전 예매량 70만 장을 돌파하며 압도적인 1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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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이비오엔터테인먼트

개봉을 2주 앞두고 있던 지난 11일부터 예매율 1위 자리로 치고 올라오던 '범죄도시4'는 연일 예매율 1위를 차지하며 4월 극장가에 시원한 활력을 불어넣을 것을 예고해 왔다. 전편을 뛰어넘으며 시리즈 사상 최고 기록을 매일같이 새롭게 쓰던 심상치 않은 예매량은 개봉일인 오늘 클라이맥스에 치달았다. 개봉일 오전 8시 기준 64만638장(예매율 87.3%)의 예매량으로 전체 예매율 1위를 달렸던 시리즈 전편 '범죄도시3'(2023)의 기록을 훌쩍 뛰어넘은 것.

'범죄도시4'는 '범죄도시3'에 이어 다시 한번 사전 예매량 60만 장 이상을 돌파한 데 이어 83만4455장(예매율 95.5%)의 예매량으로 괄목할 만한 신기록을 세웠다.

이와 같은 압도적 예매량은 2024년 개봉작 최고 예매량일 뿐만 아니라 그간 개봉일 기준 최고 예매량을 기록하고 있던 한국영화 '신과 함께: 인과 연'(2018)의 64만6517장, '군함도'(2017)의 56만5992장, '기생충'(2019)의 50만5382장을 모두 뛰어넘는 압도적인 기록이다.

영화 '범죄도시4'는 괴물형사 '마석도'(마동석 분)가 대규모 온라인 불법 도박 조직을 움직이는 특수부대 용병 출신의 빌런 '백창기'(김무열 분)와 IT 업계 천재 CEO '장동철'(이동휘 분)에 맞서 다시 돌아온 '장이수'(박지환), 광수대&사이버팀과 함께 펼치는 범죄 소탕 작전을 그린 영화.

영화 '범죄도시4'는 오늘(24일)부터 전국 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러닝타임 109분. 15세 이상 관람가.


서희원 기자 shw@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