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AI 도로탐지 시스템' 도입…AI로 위험물 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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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수원시가 인공지능을 활용해 도로 위험물을 탐지하고 있다.

경기 수원시는 오는 6월 21일까지 '2024년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집중안전점검'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집중안전점검은 중앙부처·지자체·공공기관 관계자, 시민 등으로 구성된 점검반이 안전 취약시설·사고 발생 우려 시설을 합동점검한 후 위험 요인을 해소하고, 안전사고 예방활동을 한다.

수원시는 문화재, 도서관, 체육시설, 공연장, 교량, 공사장, 실내놀이시설 등 112개소를 시설물 관리 담당 공무원, 분야별 전문가(건축·전기·가스 등), 수원소방서·수원남부소방서와 합동점검할 예정이다. 일부 지역은 드론 등 장비를 활용해 위험 요인을 발굴한다.

현장에서 시정할 수 있는 사항은 즉시 개선하고, 그 외 사항은 관리 주체에 결과를 통보해 보수·보강하도록 할 예정이다. 후속 조치는 '집중안전점검 시스템'에서 관리한다.

자율안전점검에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안전신문고 모바일 앱의 '가정용 자율안전점검표'에서 '내 집 스스로 점검하기'를 이용하면 된다.

시설물 관리자는 행정안전부 홈페이지에서 자율안전점검표로 점검할 수 있다. 수원시 시설물 관리 담당 부서에 '다중이용시설용 자율안전점검표'를 요청해도 된다.

시 관계자는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집중안전점검으로 시설물 위험 요인을 개선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겠다”며 “적극적으로 자율안전점검에 참여해 안전한 사회를 만드는 데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수원=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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