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성출판사가 모든 태블릿에서 학습할 수 있는 유아 전문 인공지능(AI) 스마트학습 '캠핑 키드키드(캠핑)' 앱을 출시했다.
금성출판사는 60여년간 쌓아온 학습 콘텐츠와 230만명 이상의 학습 데이터를 집약해 개발한 유아 맞춤형 학습 프로그램 캠핑을 지난해 선보였다.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1인 1태블릿 환경이 갖춰지고 유아들도 태블릿으로 학습을 시작하는 시대적 변화에 맞춰 금성출판사는 별도의 전용 태블릿을 구매하지 않아도 보유하고 있는 태블릿에 직접 설치하여 학습이 가능한 캠핑 앱을 출시하게 된 것이다.
각 가정에서는 보유하고 있는 태블릿에 캠핑 앱을 다운받으면 언제 어디서든 캠핑 학습을 이용할 수 있다. 이로써 학부모와 학생은 전용 태블릿 구매 및 장기 약정 제도에 대한 부담 없이 캠핑의 다양한 교육 콘텐츠를 동일하게 누릴 수 있다.
이번 앱 출시와 함께 부교재와 디지털 콘텐츠도 대폭 업데이트해 유아 학습자들의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균형 있는 학습 경험과 개인별 맞춤 학습을 제공하는 데 주력했다. 한글, 수학, 영어 주요 과목에 대한 부교재를 각 1권씩 추가해 초등 입학 준비에 필요한 기초를 쌓는 데 초점을 맞췄다. 또 나만의 학습 카테고리에서는 따라쓰기, 탐구생활, 종이접기 3과목 영역 중 총 306개의 콘텐츠를 추가해 새로운 디지털 콘텐츠 학습을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캠핑은 가정에서 비대면 학습도 가능하지만 전국 푸르넷 공부방과 학원에서 태블릿과 교재, 교구를 제공받아 유아 전문 선생님의 1:1 맞춤형 지도까지 가능하다. 각 가정에서 개인 태블릿을 통해 다양한 콘텐츠를 활용한 자기주도 학습 역량을 강화하고 오프라인에서는 전문 선생님과 함께 맞춤형 수업을 통해 학습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것이 캠핑의 가장 큰 특징이다.
금성출판사 관계자는 “캠핑은 출시 초기부터 기기 약정을 없애고 한 대의 태블릿으로 여러 자녀가 동반 학습이 가능하도록 지원하는 등 동등한 학습 기회를 위해 점진적인 시도를 해왔다”며 ”불필요한 소비와 디지털 교육 격차 줄이고 모든 학습자가 평등한 학습 기회를 보장받을 수 있도록 교육 기업으로서의 사명감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허찬영 기자 hcy@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