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테크노파크(이하 충남TP) 이차전지기술센터는 충청권 이차전지 전문기관과 협력해 중소·중견 기업육성을 위한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전문기관은 충남TP, 충북TP, 한국전자기술연구원, 한국산업기술시험원, 천안과학산업진흥원 등이다.
이번 지원 프로그램은 '이차전지 핵심 소재·부품 양산성 검증 플랫폼 구축사업' 목적으로 추진되며, 중소·중견 기업이 개발한 신규 소재부품을 이차전지 표준 셀에서 성능을 검증하는 목적의 사업이다. 고객사 요구 대응과 신규고객 유치를 위한 애로 사항을 해결하고, 신속한 사업화를 지원하기 위해 2023년 6월부터 추진하고 있다
지원 대상은 충청권 이차전지 부품 관련 중소·중견 기업으로 충청권 지역 본사, 공장, 지사, 연구소 등이 소재한 기업이다. 지원 방식은 각 전문기관에서 직접 지원하는 방식으로 기업당 최대 1500만원 상당의 기술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기술지원 분야로는 △시제품제작(중·소형 파우치 셀 제작) △시험·평가·인증 △기술지도 등의 프로그램이 있다. 충남, 충북의 전문기관관 연계한 맞춤형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참여기업 모집은 이달 19~5월 3일이다.
김상호 충남TP 센터장은 “충청권 이차전지 기업들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마중물 역할을 강화해 이차전지 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충청지역 이차전지 기업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안수민 기자 smah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