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IST 한국문화기술연구소-광주세광학교, 시각장애인 문화예술 접근성 향상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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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중 GIST 한국문화기술연구소장과 김선미 광주세광학교장이 시각장애인의 문화예술 접근성 향상을 위한 연구 및 기술개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있다.

광주과학기술원(GIST) 한국문화기술연구소(소장 김경중)는 광주세광학교(교장 김선미)와 시각장애인의 문화예술 접근성 향상을 위한 연구 및 기술개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광주세광학교는 광주시 서구 덕흥동에 소재한 시각장애 학생을 위한 특수교육기관으로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전공과를 두고 있다.

업무 협약은 광주세광학교의 자문과 연구 협력을 통해 현재 GIST 한국문화기술연구소에서 진행 중인 문화체육관광부 정책 지정과제인 '시각장애인을 위한 개인 맞춤형 전시관람 컨시어지 서비스 기술 개발' 성공적인 수행을 위해 추진하게 됐다.

양 기관은 △시각장애인에 대한 정보 지원 및 자문 △기술개발에 필요한 연구 협력 및 시연 공간 지원 △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실증 협력 등에 상호협력하기로 했다.

김경중 한국문화기술연구소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전시 관람이 자유롭지 못한 시각장애인들을 위해 개인 맞춤형 전시 관람 서비스 지원 기술을 개발해 시각장애인들의 문화예술 향유 및 배리어프리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GIST 한국문화기술연구소는 문화산업진흥법 제17조5(문화체육관광부 소속 문화기술 연구 주관기관의 지정 등)에 따라 GIST에 설립된 문화기술 연구기관이다. 현재 문화기술 연구개발 정책지정과제를 비롯한 다수의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으며, 국가 문화산업 발전을 견인하기 위한 핵심 문화기술 연구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광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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