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까사 리빙·라이프스타일 브랜드 '까사미아'는 봄 웨딩·이사 시즌을 맞아 침대 신제품 3종을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까사미아는 지난 3월 커버형 패브릭 침대 '엠마'를 출시했다. 침대의 겉면을 감싸는 원단을 갈아 입힐 수 있어 세탁과 다양한 연출이 용이한 것이 특징이다. 린넨과 면 혼방 소재를 커버에 사용해 편안하고 자연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내며 통기성이 탁월해 쾌적한 수면 환경을 만들어준다.
까사미아 프리미엄 콜렉션 '라메종'에서도 부드러운 곡선 디자인이 돋보이는 '에르네' 침대 신제품을 지난달 말 출시했다. 에르네 침대는 프렌치 모던 양식을 바탕으로 하는 라메종 특유의 디자인 정체성과 에르네 시리즈만의 특징을 반영했다. 클래식한 멋과 함께 곡선이 주는 우아함을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부클 원단과 프리미엄 원목 등을 소재로 사용해 한층 더 포근하고 따뜻한 느낌의 침실을 연출할 수 있다.
오는 19일 이후에는 호텔형 침대 '르 블랑' 시리즈도 출시할 예정이다. 호텔형 침대는 침대 프레임과 다양한 기능·형태의 사이드 패널을 조합해 하나의 침대를 완성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별도의 소가구 없이 침대 하나로 침실 전체를 꾸민 듯한 효과를 낼 수 있어 최근 떠오르는 인테리어 트렌드로 각광 받고 있다.
신세계까사 관계자는 “최근 수면과 휴식을 위한 공간을 꾸미는 데에 투자를 아끼지 않는 소비 트렌드가 확산됨에 따라 침실 인테리어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침실 카테고리 상품군을 지속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민경하 기자 maxk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