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경제진흥원(원장 송경창)이 경북 고령군과 함께 지역내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 및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강소기업 육성 기반구축 사업'과 '지역발전 우수기업 환경개선 사업'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두 사업 모두 지원 대상은 제조업을 영위하는 고령군 소재 중소기업이다. 사업에 선정되면 최대 10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모집규모는 각각 9개사, 4개사이며 예산 범위 내에서 최대한 많은 기업을 선정해 지원할 예정이다.
'강소기업 육성 기반구축 사업'은 수요자 중심 기업 맞춤형 지원사업으로 성장 단계별로 기업이 필요로 하는 분야를 지원한다. 참여 기업은 디자인 개발, 기술 지원, 컨설팅 등 7개 분야 25개 매뉴얼 사업을 선택해 최대 10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지역발전 우수기업 환경개선 사업'은 고령군 지역 발전에 기여한 관내 제조업체의 근무환경 및 복지공간 개선 비용을 지원한다. 고령군 소재 중소 제조기업 중 3인 이상의 근로자가 관외에서 전입하거나 근로자 중 관내 주소자가 일정 비율 이상인 경우 최대 1000만원을 지원한다.
지원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고령군이나 경상북도경제진흥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송경창 경상북도경제진흥원장은 “고령군 중소기업 지원사업을 통해 관내 중소기업이 강소기업으로 성장하는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우리 지역 내 중소기업의 성장과 혁신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정재훈 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