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경제자유구역청(청장 선석기)은 3~5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4 한국전기산업대전-한국발전산업전'에 참가해 투자유치 활동을 벌인다.
광주경자청은 광주시, 광주도시공사, 광주테크노파크와 함께 공동홍보관을 운영, 스마트에너지산업을 중심으로 차별화된 투자환경을 알리고 참가 기업을 대상으로 투자유치에 나선다.
광주경자청은 투자의향이 있는 잠재 기업들과 1대 1 상담을 통해 △스마트에너지산업지구Ⅰ·Ⅱ △미래형자동차 산업지구 △인공지능(AI) 융복합지구에 대한 투자여건, 분양, 특전(인센티브) 등 상세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광주경제자유구역의 스마트에너지 산업지구는 한전과 한국전기연구원 등 에너지 선도 기업과 기관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번 전기산업대전을 통해 이차전지, 수소연료전지, 에너지저장장치(ESS) 등 관련 유망 기업들을 적극 유치해 미래산업도시로 발전을 꾀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전기산업진흥회, 한국전력공사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올해 28회째를 맞은 국내 대표적 전력·에너지 전문 전시회다. LG전자, LS일렉트릭, HD현대일렉트릭 등 250여개의 글로벌 기업이 참여하며 약 2만5000여명의 참관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선석기 청장은 “이번 전시회를 계기로 혁신 기업들이 광주에 투자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겠다”며 “지역 기업들도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과 네트워크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