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이인용)은 'JCEP 마케팅 지원사업'에 참여할 전남 도내 콘텐츠 기업을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JCEP 마케팅 지원'은 전남지역의 우수한 콘텐츠 제품들이 국제 시장에서 성공적으로 경쟁할 수 있도록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전남 소재 콘텐츠 기업으로 게임 분야를 제외한 콘텐츠산업분류표에 해당하는 아이템을 보유한 기업이면 참여가 가능하다. 총 6개 안팎의 기업을 선정해 △일반 마케팅 분야(최대 500만원) △해외 판로개척 분야(2000만원) 지원금을 제공한다. 진흥원 운영 센터 입주기업은 가점을 부여한다.
참가 희망 기업은 11~17일까지 신청서와 함께 관련 서류를 작성한 뒤 사업담당자 앞으로 우편 혹은 방문 제출하면 된다. 선정 과정은 서면 심사와 발표 평가를 거쳐 평가위원회의 종합적인 평가에 따라 결정한다. 최종 선정 결과는 진흥원 누리집을 통해 발표할 예정이며, 선정된 기업은 협약 체결 후 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이인용 원장은 “전남 콘텐츠 기업이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 무대에서 큰 성공을 거둘 수 있는 튼튼한 도약대 역할을 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콘텐츠 산업의 발전을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남콘텐츠기업지원센터는 전남 콘텐츠 기업을 대상으로 콘텐츠 상용화를 촉진하기 위해 'JCEP 콘텐츠 제작지원 사업'에 참여할 도내 콘텐츠 기업도 모집하고 있다.
나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