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엔티테크가 오는 5일까지 국내외 스포츠산업 유망 스타트업을 육성하는 'CNT스타디움' 참여 스타트업을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평균 5500만원의 사업화 자금과 역량 강화 교육, 멘토링 등을 지원한다.
CNT스타디움은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2024 K스포츠 액셀러레이션' 사업 일환으로 진행한다. 씨엔티테크가 민간 운영을 맡았다.
모집대상은 공고 마감일 기준으로 업력 7년 미만의 투자유치를 희망하는 스포츠 분야 창업기업이다. 운동과 건강 증진 관련 사업 분야면 모두 해당된다. 1차 서류심사와 2차 대면심사를 거쳐 최종 17개사를 선발할 예정이다. 우수기업 3개사는 씨엔티가 직접 투자를 단행한다. 씨엔티테크는 지난 2022년과 지난해 연달아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벤처투자의 정시 출자사업에 스포츠계정 모태펀드 운용사로 선정, 총 85억원 규모의 스포츠 펀드 두 개 조합을 운용하고 있다.
전화성 씨엔티테크 대표는 “5년 연속으로 국민체육진흥공단의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면서 “기존 선발기업이 투자유치와 후속 지원사업 선정으로 성장한 만큼 올해도 유망 창업기업을 적극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송윤섭 기자 sys@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