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보증기금이 국민은행과 농협은행, 우리은행, 하나은행 등 4개 은행과 중소기업의 역동적 혁신성장과 세계화를 위한 금융 지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기보는 4개 은행의 특별출연금 175억원을 재원으로 3500억원 규모 특별출연 협약보증을 지원한다. 보증비율 100%로 상향(기존 85%), 3년간 보증료 0.2%포인트(P) 감면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기보는 각 은행의 보증료지원금 65억원을 기반으로 5071억원 규모 보증료 지원 협약보증도 공급한다. 협약은행은 보증료 0.5%P 이상 지원하는 등 특별출연과 보증료 지원으로 최대 8571억원 규모 보증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기업은 기보의 기술보증 요건을 충족하는 신기술사업자 중 신성장 4.0, 수출기업 지원, 창업생태계 조성,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 지속가능성장 분야 중소기업이다.
김종호 기보 이사장은 “기보는 주요 은행과 협업해 신성장 미래전략산업 영위기업·수출기업 금융지원을 확대하고 세계화를 촉진하겠다”면서 “정부 국정과제를 뒷받침하고 활력있는 민생경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송윤섭 기자 sys@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