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혁신 이노비즈]이달의 이노비즈 NOW

◆코팅코리아(21차 2023년 9월 1일 게재)

Photo Image
코팅코리아

코팅코리아(대표 최규호)는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대전 유성구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4 워터코리아'에 참가했다. 최대 규모로 부스를 운영하며 폴리에틸렌 분체 라이닝 강관(PFP) 수도관 제품을 홍보했다.

코팅코리아는 기존 주철관·폴리염화비닐(PVC) 수도관 내부 부식 문제를 해결한 반영구 PFP 수도관이 주력 제품이다. 영유아 장난감이나 우유병 재질로 활용될 정도로 위생성이 우수한 폴리에틸렌을 재료로 활용했다. 물과 반응하지 않아 수도관이 반영구적으로 녹슬지 않은 상태가 지속된다.

Photo Image
2024 워터코리아 코팅코리아 부스 전경(사진=코팅코리아)

회사는 수도관 시장에서 상대적 후발주자이지만 제품 경쟁력을 바탕으로 상수도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매출 약 367억원을 기록했다. 최근에는 신제품(NEP) 인증에도 도전하며 기술혁신 중소기업으로 입지를 다지고 있다.

코팅코리아 관계자는 “PFP 공급지역을 내년까지 150개 시·군으로 확대해 친환경 수도관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이노비즈협회, 이노비즈기업 ESG 경영 연수 과정 운영

이노비즈협회가 이노비즈기업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사내 전문가 아카데미를 개설한다. 글로벌 탄소규제와 유럽연합(EU) 공급망 실사법 시행 등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다.

ESG 과정은 다음달 2일부터 3일까지 이틀간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진행한다. 교육은 ESG 개념·공급망 실사법 분석과 대응방안, 대기업 협력사 ESG 추진 사례, 온실가스 배출량 산정과 관리방안, 글로벌 기후공시 의무화 대응방안 등으로 구성했다. 선발인원은 40명 안팎이다.

이노비즈협회 관계자는 “이노비즈기업 중 수출기업이 약 47%, 대기업 협력사가 68%를 차지해 글로벌 탄소규제에 따른 ESG 경영이 반드시 필요하다”면서 “협회는 이노비즈기업이 글로벌 진출은 물론 경쟁력 있는 대기업 협력사로 성장하도록 맞춤형 교육 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송윤섭 기자 sys@etnews.com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