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은 EA 코리아 스튜디오에서 개발하고 자사가 서비스하는 정통 온라인 축구게임 'FC 온라인(EA SPORTS FC™ Online)' 국내 최상위 정규리그 '2024 eK 리그 챔피언십 시즌 1' 그랜드 파이널에서 KT 롤스터가 우승을 차지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시즌 1 그랜드 파이널은 입장권 150석이 매진된 가운데 서울 잠실 비타500 콜로세움에서 개최됐다. 그랜드 파이널은 이번 시즌 새롭게 도입된 플레이오프의 최종 순위 결정전이다. 1, 2라운드 종합 1위 KT 롤스터와 플레이오프 라운드2에서 광주FC를 꺾은 광동 프릭스가 만나 치열한 7판 4선 승 다전제가 펼쳐졌다.
KT 롤스터는 지난 시즌에 이어 두 시즌 연속 팀우승과 개인전 우승자 배출에 동시 성공하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이로써 최종 순위 1위부터 4위를 기록한 KT 롤스터, 광동 프릭스, 광주FC, 울산HD FC는 차기 eK 리그 챔피언십 시즌에 진출한다. 5위부터 7위 팀인 GEN.G, 대전하나시티즌, 수원삼성블루윙즈는 차기 시즌 진출을 위한 승강전에 돌입한다.
한편 그랜드 파이널에서 경쟁한 KT 롤스터와 광동 프릭스는 오는 4월 26일 개최되는 글로벌 국가대항전 'FC 프로 마즈터즈' 'FC 온라인' 한국 대표팀으로 선발됐다. 'FC 모바일'에는 3월 동안 유저 대상으로 실시한 'FC 프로 마스터즈' 한국 대표 선발전 1, 2위 '소다' 홍지홍과 '조스카' 조환준이 출전한다.
박정은 기자 je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