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는 '2024년 전자상거래 수출시장진출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전자상거래 수출시장진출사업은 2017년부터 중소벤처기업 온라인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시행된 사업이다. 사업은 △글로벌 쇼핑몰 진출 지원 △미디어콘텐츠 마케팅 △해외향 자체 쇼핑몰 구축 △물량 집적을 통한 물류비 할인 △물류 연계 마케팅 지원 등으로 구성됐다. 모집은 오는 25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 2주간이다.
올해는 그간 개별 사업별로 따로 공고돼 생긴 이용자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통합 공고를 실시하고, 접수화면 간소화에 더해 1차 신청을 자가 진단 방식으로 변경했다.
글로벌 쇼핑몰 진출 지원 사업은 아마존, 쇼피 등 글로벌 쇼핑몰 입점 및 판매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기업은 직접 입점 판매 또는 전문셀러를 통한 위탁판매 중 선택해 신청할 수 있다. 올해는 참여기업 판매역량을 배양할 수 있도록 직접판매 지원업체를 기존 400개사에서 900개사로 확대한다.
미디어콘텐츠 마케팅 사업은 중소기업 제품 콘텐츠 제작과 글로벌 쇼핑몰 내 라이브커머스와 기획전 개최 등을, 자사몰 진출 사업은 중소기업 해외향 자사몰 구축, 리뉴얼 등을, 공동물류 지원사업에서는 물류비 할인 및 풀필먼트 이용료 등을 각각 지원한다.
사업 참여 희망기업은 고비즈코리아 누리집을 통해 자세한 내용 확인·사업 참여를 신청할 수 있다. 고비즈코리아 카카오톡 채널 추가 시 실시간 모바일 알림 서비스를 통해 각종 온라인수출 사업 및 행사정보 등을 받아볼 수 있다.
박윤호 기자 yuno@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