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포인트파트너스가 다음 달 30일 서울 강남구 오크우드 프리미어 코엑스 센터에서 한국바이오협회와 제12회 바이오큐브 창업 부트캠프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오는 29일까지 참석자를 모집한다.
바이오큐브는 2019년부터 운영하는 바이오 창업 지원행사다. 바이오 전 분야 창업 예정자와 창업 초기기업을 대상으로 기업 설립, 운영 초기에 필요한 정보와 일대일 전문가 컨설팅을 제공한다. 지금까지 총 12개 기업이 창업했고, 10개 기업이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바이오큐브에서는 투자유치를 위한 사업계획서 작성 방법과 바이오 사업화 전략, 창업 초기 특허의 의미 등 기업 설립·초기 운영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한다. 스타트업 최고경영자(CEO)가 창업 성공기를 공유하는 패널토론도 진행한다. 현장에서 블루포인트 전문 심사역의 사업계획서 첨삭 멘토링을 진행한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바이오협회 협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박수정 한국바이오협회 회원지원본부장은 “바이오큐브 프로그램으로 바이오 분야 창업 활성화와 초기 창업기업의 정착을 지원하겠다”면서 “대학 창업지원단과 연계해 참석대상을 확대하고 바이오산업 생태계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박수용 블루포인트 바이오헬스케어팀장은 “대한민국 미래를 책임질 혁신 바이오기업이 등장하도록 조력자 역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송윤섭 기자 sy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