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호텔앤리조트는 호텔 통합 유료 멤버십 클럽조선VIP를 새롭게 업그레이드해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
클럽조선VIP는 고객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프리미어 △골드 △플래티넘 △블랙 등 4개 등급으로 구분된다. 조선호텔앤리조트가 운영하는 9개 호텔에서 사용 가능한 객실·레스토랑 바우처, 상시 할인 혜택 등을 제공한다.
조선호텔앤리조트는 멤버십 개편을 통해 사용 편의성을 개선하고 등급별 고객 취향과 선호도를 반영해 혜택을 한층 더 강화했다.
골드 등급은 무료 숙박권 1매가 신설됐다. 플래티넘 등급은 조식 또는 라운지 혜택이 포함된 프리미엄 객실 무료 숙박권을 제공 받는다. 최상위 블랙 등급은 스위트 객실 타입 위주로 구성된 로얄 숙박권 2매가 포함돼 연박으로도 객실 이용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등급 별로 '금액 할인권'이 확대 제공된다. 개편을 통해 '프리미어' 등급의 경우 금액 할인권을 기존 5만원 상당에서 15만원 상당으로 확대한다. '골드' 등급의 경우 기존 20만원 상당에서 45만원 상당, '플래티넘' 등급은 기존 35만원 상당에서 50만원 상당, 최상위 등급인 '블랙' 등급은 70만원 상당에서 80만원 상당으로 확대 적용한다.
조선호텔앤리조트가 운영하는 외부 외식업장 상시 할인 혜택도 확대 적용한다. 기존 '호무랑 청담'에만 적용되던 할인 혜택은 반포동에 위치한 모던 차이니즈 레스토랑 '모트 32'와 장충동에 위치한 일식당 '야마부키'까지 확대된다.
아울러 스파와 플라워부티크 '격물공부' 할인 등 상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등급별 와인 코키지 무료 이용권, 주차 발렛 이용권 등의 혜택도 누릴 수 있다.
조선호텔앤리조트 관계자는 “고객의 성향과 트렌드를 반영해 각 등급별로 소비자 니즈에 맞는 혜택으로 구성했다”며 “어느 등급을 가입하더라도 연회비 이상의 큰 혜택을 체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민경하 기자 maxk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