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 치과산업고도화지원센터(센터장 손미경·치의학전문대학원 치의학과 교수)는 11일부터 29일까지 '임상실증연계 치과의료 소재부품산업 고도화사업' 수혜기업을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임상·비임상 실증 기반 및 제품 고도화 연계 지원 플랫폼 구축을 통한 지역내 치과의료 소재부품산업 고도화를 위해 추진하는 임상실증연계 치과의료 소재부품산업 고도화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와 광주시가 지원한다. 조선대 산학협력단이 주관하고 광주테크노파크, 광주보건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참여한다. 기관별 특화 분야에 따라 임상·비임상 실증 및 사용적합성 평가 시스템과 실증 데이터 기반 제품 고도화 제작 지원 플랫폼 구축을 위해 내년까지 91억원의 예산을 투입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구축된 플랫폼을 활용해 광주내 치과의료소재부품산업 관련 기업을 대상으로 디지털 기술기반 제품 고도화 및 사업화 지원을 통해 지역 기업의 매출 증대 및 신시장 창출에 기여한다. △임상IRB 수행지원 △임상실증 및 사용성 평가지원 △비임상실증 및 사용적합성 평가지원 △치과 임상실증 개선제품 제작 지원 △치기공소재부품 실증개선 제품 제작지원 △시제품 제작 및 제품고도화지원 △임상전문가 연계아이디어 제품개발지원 프로그램을 기업에 제공한다. 지난해 기준 19개사 39건의 프로그램을 지원한 바 있다.
손미경 센터장은 “올해 임상실증연계 치과의료 소재부품산업 고도화사업의 기업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광주 치과의료 기업들이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도록 실증 기반의 제품 개발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관심있는 기업은 조선대 산학협력단, 광주테크노파크, 광주보건대학교 산학협력단 홈페이지 등을 통해 공고를 확인할 수 있다.
광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