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기차인프라기술(KEVIT)이 지난 6~8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EV트렌드코리아'에서 240킬로와트(kW) 초급속 충전기를 선보였다.
KEVIT은 올해 환경부 전기차 급완속충전시설 보조사업자로 환경부 부스 내에 급속충전기 라인업에 소개됐다. 240kW 초급속 충전기는 듀얼 충전과 차량 배터리 상태에 따른 전력분배 충전이 가능한 제품이다.
이 외에도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전기차 충전 인프라 방향성도 제시했다.
오세영 KEVIT 대표는 행사에서 '지능형 전력망 전기차 충전 실시간 분산제어 시스템'을 주제로 발표하며 스마트분산제어충전(DR)이 전력망 안정화에 기여하는 해결책이 될수 있다고 강조했다.
국내외 전문가와 사업화를 위해 논의하는 시간도 가졌다. 오 대표는 “DR 등 스마트 차징을 통해 전력망 안정화에 기여하고 탄소저감에 동참하는 전기차 유저에게 인센티브로 돌려주는 과정으로 충전인프라 선순환 구조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웅 기자 jw0316@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