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핀테크산업협회(회장 이근주)는 아시아뱅커지와 '서울 AI 이노베이션 투어'를 열고 디지털 금융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7일 밝혔다.
행사는 지난 5일 말레이시아 페르마타 뱅크(Permata bank), 대만 뱅크 시노팩(bank sinopac) 등 아시아 20여개국 주요 은행과 국내 핀테크 관계자가 모인 가운데 진행됐다.
이근주 회장은 개회사에서 “지난 10년간 한국의 금융 산업과 핀테크가 빠르게 발전했다”며 “앞으로 AI와 같은 신기술의 등장이 금융 서비스의 혁신을 더욱 가속화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후 아시아 주요 은행 방한단에 한국 핀테크를 소개하고 향후 아시아권 핀테크 성장을 위한 글로벌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협회는 첫번째 세션에서 국내 핀테크 산업 현황과 협회 역할에 대해 소개했다. 핀테크 산업 육성을 위한 협회 중추적 역할과 금융당국 및 정부기관과의 협력, 소통 역할 등 업권 성장을 위해 협회에서 어떠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는지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국내 핀테크 주요 기업 관계자들이 STO를 비롯한 디지털 자산 산업과 시장 전망,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혁신금융 비즈니스 동향 및 글로벌 시장 진출을 추진 전략을 소개하고, 디지털금융 협력을 위한 인사이트를 공유했다.
정다은 기자 dand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