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 혁신바우처 1차 참여기업 906개社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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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전경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중소기업 혁신바우처 1차 참여기업 906개사를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중소기업 혁신바우처는 제조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에 필요한 컨설팅, 기술지원, 마케팅 등 12가지 서비스를 정부지원금과 기업분담금으로 구성한 이용권(바우처)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올해 지원예산은 총 558억원으로 중진공은 1차 모집으로 선정한 기업에 약 350억원을 투입한다.

올해 혁신바우처 1차 사업은 일반 바우처, 탄소중립 경영혁신 바우처, 중대재해예방 바우처, 재기컨설팅 바우처 등 네 개 유형으로 구분해 모집했다. 중진공은 기존 신청요건 중 '제품매출액 비율 50%이상인 기업' 기준을 폐지하고, 중소기업 기본법령에 따른 주업종 판단 기준만 적용했다. 중대재해처벌법 대응이 어려운 제조 소기업이 작업환경 위험성 평가, 근로자보건관리 등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과 안전장비 구입을 위해 중대재해예방 바우처도 신설했다.

이번 1차 사업 모집에는 7000개사 이상 제조 중소기업이 신청해 7.7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선정된 기업은 3월부터 협약을 체결해 내년 2월 28일까지 바우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강석진 중진공 이사장은 “올해도 제조 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중소기업 혁신바우처 사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송윤섭 기자 sys@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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