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반도체가 유럽통합특허법원에 세계 최대 유통업체인 아마존을 상대로 특허 침해품 판매를 금지하는 특허소송을 제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소송은 발광다이오드(LED) 조명 제품의 밝기와 색상을 시간에 따라 자유롭게 설정할 수 있는 솔루션 기술이 대상이다. 스마트 조명제품 및 컬러 튜닝용 조명에 광범위하게 사용된다. 또 방열 LED 패키지 기술도 포함됐다. 자동차 조명에 주로 적용된다.
회사는 지난해 6월 유럽특허소송 총괄적 관할권을 보유한 유럽통합특허법원이 출범하면서 한 건의 소송으로도 유럽 17개국에서 동시에 특허침해품에 대한 판매중지가 가능해졌다고 설명했다.
김영호 기자 lloydmind@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