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는 관내 소상공인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자 결제단말기를 무료 보급한다.
강릉시는 음식점, 카페 등 외식업에 해당하는 업종의 관내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단말기 월 임대료부터 영수증 용지 일부 등 소모품, 장비 AS 등을 약정기간 동안 모두 무료 지원한다. 약정은 POS 3년, 키오스크 3년으로 중도해지 위약금은 없다. 신청은 6월 30일까지이며 선착순으로 보급한다.
최근 키오스크 등 다양한 형태 결제단말기 사용이 급속도로 확대 보편화되고 있어 관심있는 관내 소상공인이 무료로 지원받아 사용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강릉시는 스마트시티 챌린지 사업의 일환으로 2022년 10월부터 이 사업을 추진했다.
강릉시 관계자는 “관내 소상공인의 만족도가 매우 높은 사업으로 최근 경기침체에 따른 경제적 어려움에 조금이라도 도움을 줄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이라며 “지역 소상공인의 많은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강릉=권상희 기자 shkwon@etnews.com